자켓 OEM, F/W 발주 전 점검할 5가지 — 다운패딩과 다른 결정 변수
자켓 OEM은 다운·패딩과 결이 다른 발주입니다. 외피·안감·심내심·핏, 그리고 F/W 일정까지 — M65부터 블레이저까지 점검할 5가지를 부산 봉제공장 45년 경험으로 정리합니다.

자켓 OEM은 다운패딩과 결이 다른 발주입니다. 다운이 보온재의 무게중심을 잡는다면, 자켓은 외피·안감·핏의 조합이 옷의 인상을 결정합니다. 같은 F/W 라인업 안에서도 M65, 필드 자켓, 블레이저, 바람막이는 각각 다른 패턴·원단·공정을 요구합니다. 1981년부터 부산 망미동에서 시작해 45년간 아우터를 만들어온 저희가, 자켓 OEM 발주 전 발주처가 가장 자주 놓치는 5가지를 정리합니다.
1. 외피 원단 — 두께와 무게가 자켓의 인상을 가른다
자켓의 첫인상은 외피에서 결정됩니다. 코튼 트윌·웨더울·옥스포드·나일론 — 같은 디자인이라도 어떤 외피를 고르느냐에 따라 옷이 가진 무게감과 캐주얼–포멀 스펙트럼이 달라집니다. F/W 자켓이라면 보통 280400g/m² 사이의 미디엄헤비웨이트가 안정적이고, 라이트 자켓이라면 그보다 가벼운 원단을 씁니다.
원단은 발주처가 직접 공급하시는 사급(CMT) 임가공이 저희 기본 모델입니다. 발주처가 정해둔 거래 원단상에서 직접 입고시키고, 저희는 봉제·재단·마감만 담당합니다. 원단 수배까지 일괄로 맡기시는 경우는 별도 협의이며 원단 구입비 선불 지급이 필요합니다.
2. 안감과 심내심 — 핏을 잡는 보이지 않는 디테일
자켓 OEM에서 발주처가 가장 자주 빠뜨리는 변수가 안감과 심내심입니다. 안감은 옷 안쪽의 단순 천이 아닙니다. 폴리에스터·큐프라·새틴·테크니컬 라이닝 등 선택에 따라 옷의 드레이프와 착탈감이 달라지고, 단가에도 한 자릿수 % 영향을 미칩니다.
심내심(interlining)은 자켓의 앞단·라펠·가슴 부위에 들어가는 보강재입니다. 잘 잡힌 자켓의 라펠 롤과 가슴 라인은 사실 심내심에서 나옵니다. M65 자켓 같은 밀리터리 계열이라면 심내심이 가볍게 들어가지만, 블레이저·하프 길이 자켓이면 캔버스·헤어 심으로 더 정밀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입체 패턴 작업과 함께 다루어야 하는 영역이라 견적 단계에서 안감·심내심 스펙을 먼저 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3. 패턴과 사이즈 — M65부터 블레이저까지
자켓은 카테고리에 따라 패턴 작업 난이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 필드 자켓·M65 자켓 — 박시 핏, 큰 포켓 4개, 후드 옵션. 패턴은 비교적 정형적입니다.
- 바람막이·라이트 자켓 — 슬림~레귤러 핏, 봉제는 빠르지만 봉제 정밀도가 중요합니다.
- 블레이저·테일러드 자켓 — 라펠·암홀·어깨선의 입체 패턴 작업이 필수입니다.
- 퀼팅 자켓 — 누빔 라인이 패턴과 정확히 정렬돼야 합니다.
사이즈 폭(XS~XXL 풀 그레이딩)이 넓을수록 패턴·샘플·재단 공수가 늘어납니다. F/W 풀라인업이라면 사이즈 분포를 먼저 확정해두는 게 단가를 안정시키는 첫 단계입니다.
4. F/W 발주 일정 — 8~10월 출고를 위한 역산
부산 봉제공장에서 자켓 OEM을 8~10월 매장 출고에 맞추려면 발주 일정 역산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안전 일정은 아래입니다.
- 5~6월 — 원단 수배·패턴 작업·1차 샘플
- 6~7월 — 샘플 승인·사이즈 그레이딩·재단 준비
- 7~8월 — 본생산
- 8~9월 — 검수·후가공·출고
샘플 단계가 12주, 본생산이 보통 23주입니다. F/W 자켓 OEM은 패딩·다운자켓과 같은 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자켓을 늦게 시작하면 본생산 슬롯이 뒤로 밀릴 수 있습니다.
5. MOQ와 단가 — 자켓 OEM의 안정적 발주 단위
자켓 OEM은 패턴·심내심·안감 작업이 동시에 들어가기 때문에 같은 라인 패딩보다 패턴 공수가 더 큽니다. 발주 단위가 작아질수록 한 벌당 패턴비 분담이 커져 단가가 올라갑니다.
저희 기준으로 자켓 OEM은 보통 300벌 이상부터 단가·일정·재발주가 모두 안정적으로 돌아갑니다. 그 미만은 협의 가능하지만 단가 변동 폭이 크고, 우선순위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신생 브랜드 첫 시즌처럼 100벌 안팎의 예외 발주는 시즌 반복 가능성을 함께 검토합니다.
작업난이도가 단가에 미치는 영향도 큽니다. 라펠 핸드워크, 다중 컬러웨이, 사이즈 풀 그레이딩, 자수·프린트 위치 다수 — 이런 변수가 겹치면 같은 자켓이어도 단가가 1.3~1.5배 벌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자켓 OEM의 MOQ는 보통 얼마인가요?
보통 300벌 이상부터 안정적으로 발주가 진행됩니다. 신생 브랜드 첫 시즌은 100벌 안팎부터 협의 가능하지만, 패턴 공수가 큰 자켓 특성상 단가가 평균보다 높아지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Q. 외피 원단은 발주처가 직접 공급해야 하나요?
사급(발주처 직접 공급) 임가공이 저희의 기본 모델입니다. 원단 수배까지 일괄로 맡기시는 경우는 별도 협의이며 원단 구입비 선불 지급이 필요합니다.
Q. 자켓 OEM과 다운자켓 OEM의 단가 차이는 어느 정도인가요?
외피·안감 구성이 비슷할 때 다운 충전 공정이 들어가는 다운자켓이 보통 30~50% 정도 단가가 높습니다. 다만 자켓 쪽에 심내심·핸드워크가 많이 들어가면 그 차이가 좁혀집니다.
Q. F/W 자켓 샘플은 언제 시작하는 게 좋나요?
810월 매장 출고를 목표로 한다면 56월에 패턴·1차 샘플을 시작하는 일정이 가장 안전합니다. 패딩과 같은 라인에서 동시 진행될 경우 본생산 슬롯 확보를 위해 더 일찍 협의를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켓 OEM은 패딩·다운자켓과 달리 외피·안감·심내심·패턴·사이즈가 각각 독립 변수로 움직입니다. 1981년부터 부산 망미동에서 시작해 45년간 다양한 카테고리의 아우터를 작업해온 저희는, 자켓 카테고리별 특성을 견적 단계부터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F/W 자켓 OEM을 준비하신다면 자켓 OEM 상세 페이지에서 카테고리별 사양을 확인하시고 견적 문의에서 일정과 사양을 함께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