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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 사급 발주 준비 가이드 — 공장에 원단을 보내기 전 확인할 5가지

원단 사급 방식으로 발주할 때 공장에 원단을 보내기 전 확인해야 할 5가지를 정리합니다. 수량 계산, 입고 일정, 스펙 전달, 부자재 범위, 불량 기준 — 부산 봉제공장 45년의 사급 발주 실전 가이드.

2026 · 07 · 24
원단 사급 발주 준비 가이드 — 공장에 원단을 보내기 전 확인할 5가지

원단 사급(CMT) 발주를 처음 준비하는 발주처에게 가장 자주 생기는 문제는, 원단이 공장에 도착한 뒤부터 시작됩니다. 수량 계산 오류, 입고 일정 불일치, 스펙 전달 누락 — 원단을 직접 수배하는 방식은 비용 통제 면에서 유리하지만, 준비 단계를 허술하게 지나치면 본생산 일정이 통째로 밀립니다. 세경실업은 원단 사급을 기본 발주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공장에 원단을 보내기 전 확인해야 할 5가지를 정리합니다.

원단 사급과 임가공 방식의 차이가 궁금하다면 원단 사급 vs 임가공 비교 글을 먼저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1. 원단 사급 수량 계산 — 손율과 여유분을 반드시 더한다

원단 사급 발주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생산 수량에 맞춰 재단 소요량만 정확히 주문하는 것입니다. 봉제 공정에서는 반드시 손율(loss rate)이 발생합니다. 아우터류 기준으로 총 원단 소요량의 5~15%가 패턴 배치 효율, 원단 가장자리 처리, 불량 절단분으로 손실됩니다.

세경실업은 원단 수령 시 롤 단위로 검수하고 실수량을 발주처에 보고합니다. 그러나 수량이 부족하면 추가 입고 전까지 본생산 라인이 멈춥니다. 공장과 사전 협의해 필요 수량 + 10~15% 여유분을 확보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예: 패딩 300벌, 1벌당 원단 1.8m 소요 → 기본 소요 540m → 10% 여유분 포함 594m 이상 발주.

2. 원단 입고 일정 — 공장 스케줄과 먼저 맞춘다

공장은 여러 발주처의 생산을 동시에 관리합니다. 원단이 예고 없이 늦게 도착하면 잡혀 있던 라인 스케줄이 밀리거나 순번이 뒤로 밀릴 수 있습니다.

원단 사급 발주에서는 샘플 승인 직후 원단 입고 예정일을 공장에 문서로 통보하고, 공장도 그 일정에 맞춰 라인을 잡습니다. 통보 후 2주 이내 입고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일정 재협의가 필요합니다. F/W 시즌처럼 공장 가동률이 높은 7~9월에는 원단 입고 지연이 납기 지연으로 직결됩니다.

3. 원단 스펙 전달 — 색상 코드와 롤 정보를 문서로 남긴다

원단이 공장에 도착하면 공장은 발주처가 제공한 스펙을 기준으로 검수합니다. 스펙 전달이 불명확하면 검수 기준이 없어집니다.

사급 발주 시 공장에 전달해야 하는 최소 정보:

  • 색상 코드 (팬톤 또는 실물 색상 견본)
  • 원단 구성 (폴리 100%, 울 60/나일론 40% 등)
  • GSM (원단 1㎡당 무게, g/㎡)
  • 허용 편차 (색상 로트별 허용 범위, 폭 편차)
  • 롤별 정보 (롤 수, 롤당 yardage, 결 방향)

이 정보를 이메일이나 발주서에 문서로 남겨두면, 이후 불량·클레임 협의에서 기준이 됩니다. 아우터 원단처럼 롤당 단가가 높은 자재일수록 문서화가 중요합니다.

4. 부자재 범위 확인 — 무엇까지 사급할지 사전에 협의한다

원단만 사급하고 나머지 부자재(지퍼·단추·심지·안감·라벨·택)는 공장이 수배하는 경우도 있고, 모든 자재를 발주처가 공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경실업의 기본 방식은 원단·부자재 모두 사급입니다. 발주처가 일괄 수배를 요청하는 경우, 원단 구입비 선불 지급이 원칙입니다.

발주 전 반드시 확인할 사항:

  • 안감·심지도 발주처가 직접 수배하는가?
  • 지퍼·단추 등 패션 부자재의 브랜드·규격이 정해져 있는가?
  • 라벨·택 제작처가 별도 지정되어 있는가?

부자재 범위가 명확하지 않으면 본생산 직전 자재 누락이 발생해 일정이 틀어집니다. 세경실업의 아우터 제작 공정 구조는 아우터 서비스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5. 불량·반품 기준 사전 협의 — 원단 클레임 범위를 정한다

원단 사급 방식에서 공장은 발주처 원단을 보관·사용할 책임이 있지만, 원단 자체 결함(직기 불량·염색 얼룩)에 대한 책임은 발주처와 원단 공급처 사이의 문제입니다. 공장이 입고 시 불량을 발견해 발주처에 통보할 수 있지만, 교체나 보상 협의는 발주처가 직접 진행해야 합니다.

입고 후 공장 측이 원단 불량을 발견하면 즉시 발주처에 보고하고, 발주처는 교체 또는 생산 진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 프로세스를 미리 합의해두지 않으면 불량 원단이 본생산에 투입된 뒤 완제품 불량으로 이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원단 사급과 임가공(CMT)은 같은 뜻인가요?

임가공(CMT)은 공장이 재단·봉제·마감 작업만 담당하고 발주처가 원단·부자재를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원단 사급은 그 중 원단을 발주처가 직접 조달하는 것을 강조한 표현으로, 실질적으로 같은 구조를 가리킵니다.

원단을 어디서 구해야 하나요? 공장이 소개해 줄 수 있나요?

세경실업은 아우터·니트 원단 공급처를 소개해 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발주처와 원단 공급처 간의 계약·결제는 발주처가 직접 진행합니다. 원단 선택에 확신이 없다면 샘플 단계에서 소량 테스트를 먼저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원단 입고가 늦어지면 납기가 밀리나요?

네. 원단 입고 지연은 원단 사급 발주에서 본생산 일정 지연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입고 예정일 기준 1주 이상 지연될 경우 라인 스케줄 재배정이 필요하므로, 지연 가능성이 생기면 즉시 공장에 연락해 일정을 재협의하세요.

MOQ는 사급 방식에서도 300장 이상인가요?

네. 원단 사급 여부와 관계없이 MOQ 300장 이상 권장 기준은 동일합니다. 그 미만의 수량도 협의 가능하지만, 우선순위에서 낮게 배정될 수 있습니다.

부자재를 모두 직접 수배하기 어렵습니다. 일괄 의뢰도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다만 일괄 수배 방식은 원단 구입비 선불 지급이 원칙입니다. 원단만 사급하고 나머지 부자재는 공장 수배로 시작하는 혼합 방식도 협의할 수 있습니다.


원단 사급 방식은 비용 구조를 발주처가 직접 통제할 수 있어 중장기 브랜드 운영에 유리합니다. 처음 전환할 때는 준비 단계가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한 번 구조를 잡으면 이후 재발주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발주 구조에 대한 상담은 견적 문의로 연락해 주세요.